윈하이텍 관계자는 "자사의 노바데크가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조달청과 110억원의 추가 계약을 체결해 작년 39억원이었던 계약 규모가 149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며 "현재까지 조달청 3자단가계약에 따른 수주는 누적 24억원으로 관급 시장 수주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향후 정부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윈하이텍은 지난해 3자단가계약이 체결된 이후 청주공항여객터미널 증축을 시작으로 여의도 우체국, 행복주택, 초·중학교, 관공서 건물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강화해가고 있다. 회사는 수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음성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주요제품의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변천섭 대표이사는 "이미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여러 관급 시장에 자사 제품이 적용됐고, 향후 건설 경기 회복, 정부 건설 프로젝트 등으로 관급 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어서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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