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4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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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4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돌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10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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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그룹이 2019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오는 14일부터 진행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41개사이며 모집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정보통신(IT), 사용자경험(UX), 생산관리, 재무 등 224개다.

우선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14일부터 27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전형은 서류, 엘탭(조직∙직무적합도 진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엘탭은 내달 27일 그룹 통합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각 계열사 일정에 맞춰 5월로 예정됐다. 탈락자에게는 결과 피드백을 이메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초에 진행된다.

롯데는 채용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능력중심 채용 기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서류전형에 활용한다. 또 오는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예비면접위원 280명을 대상으로 '면접위원 인증과정'을 운영한다.

일반전형과는 별개로 오는 14일부터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 롯데케미칼 등 17개 계열사에서 장애인 특별 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하계 인턴십 채용과 SPEC태클 전형은 5월 2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계 인턴사원은 8주간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경험한 뒤 실습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차기수 신입사원으로 전환채용될 수 있다.

롯데의 블라인드 채용 브랜드인 SPEC태클 전형은 지원서 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 받는다. 이후 회사별∙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보제공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이번 상반기 채용에 참여하는 계열사 채용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구직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잡카페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한다. 서울은 오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층, 부산은 22일 서면에 위치한 엔제리너스 아이온시티점이다.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1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잡카페 참가 사전예약을 받는다.

아울러 전국 24개 대학에서 계열사 각 인사담당자 및 주요 모집 직무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캠퍼스리쿠르팅'과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롯데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능력중심 채용 원칙을 준수하며 우수한 역량과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잡카페,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직자들이 좀더 쉽게 롯데를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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