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의원, 진영 의원 등 두 중진 의원을 비롯한 7명을 새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새 내각 진용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통일부 장관) △진영 의원(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의원(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최정호 전 전북 정무부지사(국토교통부 장관)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성혁 세계해사대 교수(해양수산부 장관) △이의경 성균관대 교수(식품의약안전처 처장) 등 후보자가 각각 내정됐다.
이번 개각은 작년 8월 30일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고 같은 해 11월 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등용한 데 이어 단행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초대 장관 3명은 이번에도 유임했다. 이에 따라 정계에서는 이날 발표를 통해 사실상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이 완성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