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지난 6일 여성 직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올해로 111주년을 맞는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에서 지정한 국제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본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력 단절을 극복하고 맥도날드에서 재취업한 주부, 같은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모녀와 자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다둥이맘 등 이색적인 이력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여성으로서 맥도날드에 일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소회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조 사장은 "맥도날드는 성별, 나이, 학력, 장애 등에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양성 평등과 사내 다양성을 존중한다"며 "여성 직원 비율이 50%를 상회하고 본사 임원의 35%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을 정도로 여성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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