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임시공휴일 무산되나…"아이 돌봄 문제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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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임시공휴일 무산되나…"아이 돌봄 문제 등 거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06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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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반대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이 쉬게 돼 맞벌이 부부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 휴일 수 증가로 기업의 생산성 저하 우려가 나온다는 점 등이 반대 이유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공휴일로 지정하더라도 모두가 쉬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아이들 돌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다만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이며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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