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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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채용 시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3월 05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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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7개 주요 계열사의 2019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대상은 오는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서류 접수는 5일부터 20일까지다.

서류 전형에 통과하면 내달 20일 CJ종합적성검사(CAT∙CJAT)와 5월 말 실무∙임원진 면접과정을 거쳐 6월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이번 상반기 공개 채용의 특징은 크게 △글로벌 인재채용 확대 △직무 중심 채용 고도화 △지원자 편의성 제고로 나눌 수 있다.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CJ는 해외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신입공채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까지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절반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일명 '스펙'이라 불리는 정형화된 평가기준이 아닌 직무에 딱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한 '직무 차별화 면접'도 시행된다. CJ ENM 오쇼핑 부문에서 상품기획자(MD) 선발 시 진행하는 '상품오디션'과 '크리에이티브 MD면접'이 대표적이다.

또 지난해 9개 직무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인턴십 면접을 16개 직무로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기존 CJ ENM E&M부문 제작PD, CJ푸드빌 프랜차이즈영업 등에 이어 CJ ENM E&M부문 브랜드디자인, 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MD 등에 대해서도 인턴십 면접이 적용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챗봇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24시간 입사 관련 문의에 답변한다. 모바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직무 소개영상 '잡티비'(JOB TV)를 영어와 중국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더 많은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덜어줄 계획이다.

CJ 관계자는 "CJ는 인재제일(人才第一)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재 확보와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는 채용규모를 전년대비 10% 이상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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