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돈 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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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돈 관리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28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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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야 사토시/쌤앤파커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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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번뜩이는 아이템도, 현란한 고객 마케팅도 제대로 된 '돈 관리'가 없다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에 불과하다. 비싼 돈 들여 알바를 늘리고, 광고를 하는데도 남는 돈 없이 매번 적자라면 그건 가게가 망해가고 있다는 신호다.

이 책은 매출만 좇다가 폐업할 위기에 처했던 한 꽃집 사장이 '회계의 신'을 만난 후 기적적으로 부활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 후루야 사토시는 교재 회사 영업사원으로 20대에 연봉 8000만원을 받으며 승승장구했지만 돌연 퇴사, 한 달간 꽃 가꾸기를 배워 꽃집을 개업했다.

가게에 파리만 날리자 온라인 쇼핑몰로 전향했지만 결과는 늘 적자였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회계사에게 '결산서 숫자 보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적게 팔아도 많이 남기는 '한계이익' 원리를 배운 끝에 파산 위기를 극복하고 V자 회복에 성공한다.

사장의 부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떻게 새는 돈을 막는지', '얼마를 팔아야 남는 장사인지', '흑자를 위한 최선의 가격은 얼마인지,' '어떤 상품이 미끼 상품이고 효자 상품인지' 등 돈 관리의 모든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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