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트럼프, 오늘 저녁 정상회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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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트럼프, 오늘 저녁 정상회담 실시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27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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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고 있는 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의 전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고 있는 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의 전경.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시간 내 만날 예정이다.

27일 백악관이 발표한 회담 일정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정상회담 일정을 개시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15분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을 나서 30분에 회담장에 도착할 계획이다. 이어 김 위원장을 만나 인사 및 환담을 나누고 6시 40분부터 20분 간 일대일 회담을 실시한다. 회담이 끝난 뒤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친교 만찬이 진행된다. 만찬은 두 정상을 비롯해 양국 주요 인사 2명이 동석하는 '3+3'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연이어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을 만나 확대 양자 회담과 무역협정 서명식을 실시한다. 정오부터는 정부청사에서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회담하고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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