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롯데 상무보, 그린카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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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롯데 상무보, 그린카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25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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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그린카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상원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는 금융, 영화, 렌탈 등 다양한 업계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미래전략기획의 전문가라는 사내 평을 받는다.

현대캐피탈, 싸이더스FNH를 거쳐 지난 2010년 롯데렌탈에 합류한 뒤 경영혁신팀장, 전략기획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롯데렌탈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과 같은 기획업무 분야에서 수완을 발휘해 올해 초 롯데그룹 임원(상무보B)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해 그린카와 GS칼텍스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3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데 기여했다.

앞으로 그린카가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사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40대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로써 임직원들이 적극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상원 신임 대표이사는 "업계 간의 경계가 모호해질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는 변화에 따른 시장 분석과 전략적 판단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그린카 자체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도 구축해 미래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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