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항공여객수, 역대 최고치 갱신
상태바
올해 1월 항공여객수, 역대 최고치 갱신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24일 14시 2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YH2018090501220001300_P4.jpg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올해 1월 항공여객수가 역대1월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은 같은 기간 0.6%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 확대, 중국노선 여행객의 지속 증가, 노선이 다변화 등이 영향을 줬다.

중국노선은 13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증가했고 대양주를 제외하고 중국을 포함해 유럽, 동남아, 미주 등의 노선이 증가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기 대비 0.9%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4.8%증가했고 국적사 분담률은 68.9%를 기록했다.

국내석 여객은 운항 증편, 공급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공항별로 청주, 인천, 제주 등은 증가했고 울산, 광주, 대구 등은 감소했다.

항공사별로 국적 대형항공사 국내여객 운송량은 10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4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항공화물은 물동량 감소 등으로 1.8% 감소했다. 국제화물은 기타 지역과 동남아 지역에서 증가했으나 미주, 일본, 중국, 유럽 등의 지역이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국내화물은 내륙, 제주에서 모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국토부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소비패턴 변화, 혼행족(혼자 여행가는 사람)의 증가, 중국노선 회복세, LCC의 중거리노선 확대 등 요인으로 올해 상반기 항공여객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경기 변동성과 미중 무역전쟁,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등 글로벌 정치·외교 이슈, 유가·환율 등 경제동향 등 대외적 변수에 의한 불확실성도 상존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