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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1대 KADIZ 침범…국방∙외교부 엄중 항의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2월 23일 오후 6시 12분

▲ 중국 공군 H-6K, J-11. 신화 자료사진=연합뉴스
▲ 중국 공군 H-6K, J-11. 신화 자료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중국 군용기 1대가 23일 세 차례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엄중 항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중국 군용기 1대가 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정찰기로 추정되는 중국 군용기는 이날 오전 8시3분께 이어도 서남방에서 KADIZ로 최초 진입했다가 8시27분께 이어도 동방으로 이탈했다.

이후 일본 방공식별구역인 JADIZ 내측으로 비행하다 9시34분께 포항 동방 45마일(83km)에서 KADIZ로 재진입했다.

북쪽으로 기수를 돌린 중국 군용기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지나 울릉도 동북방 약 60마일(111km)까지 이동한 뒤 10시25분께 남쪽으로 선회해 진입한 경로를 따라 낮 12시51분께 KADIZ를 최종 이탈했다.

중국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해 동해까지 비행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또 이번처럼 울릉도와 독도 사이로 진입해 비행한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주한 중국 국방무관인 두농이(杜農一) 소장을 국방부 청사로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다.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도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공관 차석)을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중국 군용기 KADIZ 진입 관련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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