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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부인 민주원 “안희정·김지은 연애하고 있었다…김지은 거짓말 인정 못 해”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2월 21일 오전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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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는 21일 “안희정씨와 김지은씨에 의해 뭉개져 버린 여성이자 아내로서의 제 인격이 항소심에서 다시 짓밟혔다”면서 “김지은씨의 거짓말이 법정에서 사실로 인정되는 것만은 절대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원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 전 지사와 김지은씨)두 사람은 연애를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씨는 “저는 김 씨를 처음 본 날부터 김 씨가 안 전 지사를 무척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김 씨가 정무비서가 된 뒤 도청 내에서 울거나 주변인에게 메시지를 보낸 내용을 보면 성폭행 피해자의 행동으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치욕스런 상황에서 법정증언을 해야 했다. 제가 지켜야 할 자식들이 있기 때문이었다”면서 “눈물을 참고 손가락에 멍이 들도록 손을 움켜잡으며 제 명예를 걸고 한 증언이 피고인의 아내라는 이유로 배척당했다”고 했다.

또한 그는 “김지은씨의 2018년 3월 5일 TV인터뷰 훨씬 전인 2017년 10월경 저는 비서실장님에게 김지은씨의 상화원 침실 난입을 이야기했고 비서실장님도 같은 진술을 법정에서 했다”면서 “김지은씨가 제게 사과한 통화기록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일관된 주장이 왜 배척을 당했는지 정말 궁금하다”며 “그래서 저는 재판에서 사실이 충분하게 검토됐는지를 다시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민씨는 “거짓이 마치 진실인 듯, 사실인 듯 여겨지고 거짓말도 일관성 있게만 하면 진실로 둔갑하는 것 하나만큼은 막고 싶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 주장이 모두 사실인 것은 아니다. 사실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 씨는 지난 13일에도 “이번 사건은 미투가 아니라 불륜 사건”이라고 2심 재판부를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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