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은 233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7%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7.1%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석유제품(-24.5%), 선박(-7.5%) 수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무선통신기기(54.6%), 가전제품(14.1%), 의약품(45.2%) 수출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3.6% 줄어 최대 감소 폭을 보였다. 베트남(-6.2%), 일본(-12.5%)으로의 수출도 감소했다.
이달 말 수출이 마이너스로 확정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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