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라이브 피칭 "시범경기 등판 가능할 몸상태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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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라이브 피칭 "시범경기 등판 가능할 몸상태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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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올해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올해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지난해(2월 24일)보다 나흘 빠르게 라이브 피칭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맥스먼스, 데이비드 프리스와 두 타석씩 총 4타석을 상대하는 동안 공 20개를 던졌다.

라이브 피칭 후 류현진은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2월 시범경기 초반에도 등판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는 "류현진은 자신이 가진 변화구를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며 "당연히 아직은 정규 시즌 때보다 구속이 덜 나온다. 하지만 3월 29일 개막전까지 한 달 이상을 남긴 시점이라는 걸 고려하면 류현진의 공 움직임과 구속은 매우 훌륭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첫 라이브 피칭에서 내가 던질 공은 다 던지려고 했다. 반스가 '컨 패스트볼이 좋다'라고 했다"며 "시범경기 초반에 등판해도 문제 없을만큼 몸상태는 올라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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