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개 도시철도 노선 2025년 목표 추진계획 발표
상태바
경기도, 9개 도시철도 노선 2025년 목표 추진계획 발표
  • 박제성 기자 pjss84@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9일 17시 2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ndefined

[컨슈머타임스] 경기도가 오는 2025년 마무리를 목표로 도내 9개 노선 트램을 포함한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9개 노선의 총 길이는 105.18㎞이고 전체 사업비는 3조5339억원이다.

경기도는 "2025년을 완공목표로 도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확정·고시될 예정"이라며 "이 계획안에는 9개 노선의 도시철도망 건설계획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5년마다 예비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한 도시철도법에 따라 지난 2014년의 확정된 도시철도 구축계획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2025년 목표 계획안에서 추진되는 도시철도 노선으로는 반월교차로~동탄2순환~오산역~병점역~동탄역 구간 동탄도시철도(32.35km, 9천967억원), 수원역~한일타운 구간 수원1호선(6.17km, 1천763억원), 판교역~성남산업단지 성남1호선(10.38km, 2천382억원), 판교차량기지~판교지구 및 정자역 구간 성남2호선(13.70km, 3천538억원) 등이 있다.

또한 모란차량기지~판교역 구간 8호선 판교연장선(3.94km, 4천479억원), 광교중앙역~기흥역 구간 용인선 광교연장선(6.80km, 5천400억원), 오이도역~오이도 구간 오이도연결선(6.55km, 1천760억원), 송내역~부천역 구간 송내∼부천선(9.09km, 2천381억원), 오이도역~한양대역 구간 스마트허브노선(16,2km, 3천666억원)도 포함된다.

이들 9개 노선들은 모두 비용-편익분석(B/C)을 거친 노선들로 B/C가 0.7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하는데 모두 0.7 이상이다.

9개 노선의 차량 방식은 수원1호선 등 7개 노선은 '트램', 8호선 판교연장선은 '중량전철', 용인선 광교연장선은 '선형유도전동기(LIM)'다.

도 관계자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은 미래에 대비한 건설 구상안"이라며 "해당 노선이 실제 로 건설될지에 대한 여부는 노선 인근 대규모 택지 조성 등으로 경제성이 높아지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