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19일 오전 9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1기 정기 주총을 열었다.
지난 2000년 사명 변경 이후 매년 상장사 가운데 가장 먼저 주총을 진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넥센타이어의 이 같은 행보는 성과를 주주에게 조속히 환원하고 투명한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발로"라고 말했다.
이날 넥센타이어는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9840억원, 영업익 1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의 결산 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체코에 위치한 유럽 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마곡 중앙 연구소를 건립함으로써 글로벌 4대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판매 실적을 향상시켜나갈 방침이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는 "넥센타이어는 올해를 제2성장의 원년으로 삼고 시장 맞춤형 영업 및 유통 혁신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판매 실적을 늘리고 글로벌 다공장 운영능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을 선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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