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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신대 교수 시험문제 유출 해임 “아들 의대 편입 위해…”

김동역 기자 310903river@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2월 19일 오후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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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의과대학 교수가 아들 의대 편입 시험을 위해 면접 문제를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부산 고신대 학교법인 고려학원은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12일 자로 이 대학 산부인과 교수 A씨(58)를 해임했다.

A씨는 작년 1~2월 고신대 의대 편입학 전형 면접 시험 문제 여러 개를 미리 빼돌린 뒤 아들에게 전달했다.이 사실은 면접 중 A씨 아들이 오답까지 그대로 대답하면서 들통났다. 면접관들은 면접을 중지, A씨 아들에게 불합격 결정을 내렸고, 고신대는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 수사 결과, 교수들이 출제한 문제를 복사해 전달하는 교직원 B씨가 교수 A씨에게 면접 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교직원 B씨는 직원징계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 징계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교수 A씨와 교직원 B씨를 약식기소 했지만, 부산지법 서부지원 재판부는 이 사건 심각성을 감안해 공판이 열리는 정식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고신대 관계자는 "교원이 자녀 입학을 위해 부정을 저지르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사회적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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