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하이자산운용 인수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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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하이자산운용 인수 도전장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8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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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현판 점등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손 회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에서 현판 점등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손 회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우리금융지주가 하이자산운용 인수전에 참여했다.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계열의 경쟁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입찰에 나설 전망이다. 아울러 키움증권과 국내외 사모펀드도 대체투자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비입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하이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하이자산운용은 하이투자증권 자회사로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9월 DGB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DGB금융의 손자회사가 됐다. DGB금융지주는 하이자산운용과 함께 인수된 하이투자선물도 같이 매각할 예정이다. 예상가격은 1200억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DGB금융지주 측은 하이투자선물 개별매각도 검토하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달여간의 실사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말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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