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패망 직전 이슬람 국가(IS) 조직원 1,000명 이상이 현금을 들고 이라크로 도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은 17일(현지시간) "1,000명 이상 IS 조직원들이 최대 2억 달러(한화 약 2,252억원)를 챙겨 이라크 서부 사막과 산악 지대로 도주했다"고 전했다.
미군 관계자는 외신을 통해 "마지막까지 남은 IS 조직원 중 일부는 전 이라크 알카에다 잔당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S는 미군 주도 국제 동맹군과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에 연패를 거듭하며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주 국경 지역인 바구즈 텐트촌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