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세먼지 정보 공유앱 '에어맵 코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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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세먼지 정보 공유앱 '에어맵 코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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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KT가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해 예방을 돕는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 일환으로 '에어맵 코리아 앱'을 출시했다.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는 KT가 사물인터넷(IoT) 솔루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KT의 에어맵 코리아는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국 2000여개의 측정소를가 약 1㎢ 내외로 촘촘하게 구축돼 있어 인근 지역의 생활권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미세먼지 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일정 관리에서 장소와 시간을 설정해놓으면 설정 지역의 미세먼지 예보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빨래, 운동, 세차 지수 등 미세먼지 데이터와 결합한 생활가이드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자사의 사물인터넷(IoT)인 기가지니를 통해 간단한 음성 질문만으로 주거지·목적지의 미세먼지 상태와 농도, 생활 주의사항 등을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하고 있다.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예측과 생활 가이드를 제시하고 이동형 관측센서 도입을 통한 측정망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등산로, 공원 등에도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를 통해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보육기업 굳브로가 개발한 소형 공기질 관측기를 '스마트 안전모'에 부착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장 직원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7500여개의 측정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은 "KT 에어맵코리아 프로젝트는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다"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통해 내가 숨 쉬는 곳의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법과 피해를 예방할 방안을 꾸준히 제시하는 한편 국제기구와 협력을 통해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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