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134억 유상증자 단행…재무·생산설비 투자
상태바
우진비앤지, 134억 유상증자 단행…재무·생산설비 투자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8일 09시 3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우진비앤지는 재무·생산설비 투자를 위해 134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우진비앤지는 975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총 청약주식수는 1055만4590주이며, 신주는 1주당 1375원에 발행된다.

앞서 우진비앤지는 구주주 청약률 108.25%로 유상증자에 성공했으며, 실권주가 발생하지 않아 일반공모는 취소됐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우선 동물의약품, 미생물제제, 백신 등의 연구개발 및 생산, 물류 설비를 최신화할 계획이다.

재무 구조도 대폭 개선한다. 백신 사업 투자에 따른 차입금과 지난 2016년 발행한 전환사채 상환을 통해 금융비융을 대폭 절감시켜,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자회사 우진바이오를 설립한 후 동물의약품과 더불어 백신 산업까지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17년 PED-M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백신사업에 진출했고, 올해 3~4종의 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