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 8조원 육박...사상 최대
상태바
지난해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 8조원 육박...사상 최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0A8CA3D00000162DCE8A14100089B75_P4.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지난해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대를 찍으며 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한국은행은 지난해 1∼11월 개인의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은 약 7조373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6조1508억원)보다 19.9% 늘었다고 밝혔다. 1~11월 월평균 사용액이 6703억원임을 감안할 때 지난 한해 동안의 사용액은 8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액이 8조원대에 육박한 것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사용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1∼11월 월평균 사용액이 6천703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께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 총액은 8조원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을 많이 보지 않는 1인가구와 소액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된 점이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 한은은 지난해 상반기 지급결제동향 보고서에서 "편의점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하며 소액결제가 늘어나는 경향이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