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한화 대전공장 관계자 8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로켓 추진체에서 연료를 분리하는 이형 작업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시 작업 과정의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공장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와 함께 전날 공장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증거물 분석 작업도 서두르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노동청 등은 물론 총포와 화약 관련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으며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한화 대전공장은 지난해 5월에도 폭발사고가 나 5명이 숨진 만큼 경찰과 관계당국은 한화측의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는지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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