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인천-푸꾸옥 첫 운항부터 '삐끗'…7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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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천-푸꾸옥 첫 운항부터 '삐끗'…7시간 지연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6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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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이스타항공의 인천~푸꾸옥 노선이 첫 운항을 앞두고 내비게이션 문제 등으로 출발이 7시간 지연돼 신규취항 기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16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푸꾸옥으로 향할 예정이던 ZE581편이 이날 오전 2시 35분에야 인천공항을 떠났다.

이로 인해 승객 176명이 늦은 밤 공항에서 대기하며 불편을 겪었다. 출발편 지연으로 푸꾸옥에서 인천으로 오는 ZE582편도 7시간 순연됐다.

이스타항공의 인천공항∼푸꾸옥 노선은 어제가 첫 정기 직항 취항이었다. 지난 15일 첫 출발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던 이스타항공은 하루 만에 얼굴을 붉히게 됐다.

승객들은 이스타항공이 완벽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규 노선 예약을 받아 지연 사태가 발생했다며 항의했다.

이스트항공 측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안 돼 출발이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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