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의 헬스앤뷰티 스토어 롭스(LOHB's)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Omni) 채널을 강화한다.

옴니 채널은 온라인∙모바일∙오프라인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롭스는 이를 통해 2020년까지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구축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롭스 O4O 전략의 핵심은 고객의 쇼핑 편의 강화에 있다.

이는 롭스의 주요 고객층이 연령대가 낮아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며 온∙오프라인몰을 함께 이용하는 경우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롭스에서 1030 고객은 전체의 67%가량을 차지한다. 온라인몰 고객 중 오프라인몰 중복 이용 고객이 47% 이상이다.

롭스는 스마트 쇼핑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공식 앱을 통해 '상품별 판매 매장 찾기' '스마트 리뷰 검색' '스마트 영수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PC 버전 온라인몰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고객의 쇼핑 편의 강화를 통해 O4O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