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코픽스 2%대 진입…신규취급액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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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기준 코픽스 2%대 진입…신규취급액은 하락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5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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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3년5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1%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9%로 전달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5년 8월 2.03% 이후 3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에 진입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7년 9월부터 꾸준히 올랐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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