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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동향] 5대 금융지주 순이익 12조원 육박…신한금융 ‘리딩뱅크’

신한금융, 토스와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2월 16일 오전 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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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5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총 순이익이 12조원에 육박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연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KB금융지주를 누르고 1년 만에 ‘리딩뱅크’ 자리를 되찾았다.

신한금융이 비바리퍼블리카와 제3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주식이 1:1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KB금융이 롯데캐피탈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인수를 막판까지 저울질해 온 신한금융은 인수전 불참을 결정했다.

◆ 5대 금융지주 순이익 12조원 육박…신한금융 ‘리딩뱅크’

5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조703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0조6566억원)대비 9.8%(1조473억원)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을 제외한 금융지주사들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우선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2%(2379억원) 증가한 3조1567억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KB금융도 3조6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3조 클럽’을 지켰다.

하나금융은 2조4202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우리은행이 2조19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2189억원을 달성하며 지주 출범 이후 처음 ‘1조 클럽’에 진입했다.

◆ 신한금융, 토스와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추진

신한금융은 11일 제3인터넷전문은행 추진을 위해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업체 ‘비바리퍼블리카’와 협력해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모델 구축 및 컨소시엄 구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혁신적인 모델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한금융이 보유한 금융부문의 노하우와 안정성, 자금력에 토스가 가진 혁신성, 창의성을 더해 ‘혁신적, 포용적’ 모델의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양사는 예비인가를 위한 추진단을 발족해 컨소시엄 구성 및 참여사의 지분율, 자본금 규모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우리금융,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손태승 회장 자사주 매입

지난 1월 9일부터 거래 정지됐던 우리은행 주식이 1:1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주식으로 전환돼 13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됐다.

기존 우리은행 주주들은 이날부터 우리금융주식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우리금융지주의 종목명은 우리금융지주, 종목코드는 316140, 상장주식수는 6억8000만주이다.

아울러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우리금융지주 경영진과 사외이사는 이날 자사주를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신규 상장일에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책임경영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1등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KB금융, 롯데캐피탈 인수전 참여…신한금융은 포기

KB금융은 12일 진행된 롯데캐피탈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KB금융은 롯데캐피탈의 개인신용대출 부문이 자동차금융에 집중된 KB캐피탈과의 시너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롯데캐피탈은 개인금융을 중심으로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신한금융은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금융은 앞서 메릴린치증권과 회계법인 등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해 입찰참여를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전 불참을 결정했다.

이번 인수전에는 KB금융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등 10개 미만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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