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간편식 효과로 지난해 매출 18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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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간편식 효과로 지난해 매출 18조 돌파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4일 2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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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8조 6701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327억원으로 7.2% 늘었다.

바이오 사업과 가정간편식(HMR), 글로벌 식품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그린 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비 14.2% 증가한 4조8889억원을 달성했다. 핵심 제품인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품 조미소재의 판매가 늘고 브라질 CJ셀렉타 등 해외 인수업체의 사업 안정화가 더해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5조2718억원을 기록했다. '햇반컵반' '비비고' '고메' 등 주요 HMR 제품과 새롭게 출시한 죽, 냉동면 등을 통해 매출이 전년대비 47%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김치가 43%, 햇반이 21% 늘어났다. 글로벌 식품 매출은 만두류와 스프링롤류 판매 호조와 독일의 마인프로스트, 미국의 카히키 인수 효과로 전년비 33% 늘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만두, 햇반 등 HMR 주력 제품의 성장 극대화를 통해 확고한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가동을 통해 생산 효율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바이오부문에서는 연구개발(R&D)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수요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 생물자원 부문은 철저한 현금 흐름 중심 경영으로 수익성 제고에 매진해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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