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지난해 영업이익 4628억…전년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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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지난해 영업이익 4628억…전년비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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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이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한 462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한 614억원, 매출은 7.2% 증가한 4조226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할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1조 5780억원, 트레이더스 매출은 30.6% 증가한 2조2940억원으로 집계됐다.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1조3770억원이다.

이마트는 오는 3월 온라인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총매출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올해 월계점, 부천옥길점, 부산명지점 등 3개의 신규점포 출점을 통해 성장성을 강화하고 이마트24는 올해 1000여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리뉴얼 투자를 통해 기존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러한 성장전략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는 소비양극화, 최저임금인상 및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고객 수 감소와 비용상승으로 대형마트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올해 영업환경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마트는 할인점 본업에 충실한 영업, 온라인 통합법인 출범 및 비용구조 혁신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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