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작년 영업이익 203억원…고유가로 수익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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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작년 영업이익 203억원…고유가로 수익성 악화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4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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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이 올해 하반기 도입할 A321 네오 LR의 조감도.
▲ 에어부산이 올해 하반기 도입할 A321 네오 LR의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지난해 고유가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했다.

에어부산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2% 감소한 2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한 6547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작년 여객 실적 상승세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작년 여객기 2대를 신규 도입하고 5개 노선에 새로 취항하는 등 전략으로 여객 수송 실적 781만명을 기록했다.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인 취항 9년 10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40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코스피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부터 유료 부가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10~12월에 신기재 에어버스 네오 LR을 도입해 중거리 노선을 취항하는 등 전략으로 실적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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