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작년 12월 통화량은 2699조8823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전년 동월 보다 6.8%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M2 증가율은 작년 10월 6.8%로 1년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뒤 3달 연속 같은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민간 신용이 확대되면서 2017년 9월 이후 M2 증가율은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