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CJ ENM이 보유하고 있는 CJ헬로 지분 53.92%중 50%와 1주를 8000억원에 인수한다.
CJ헬로는 420만명의 케이블TV 가입자, 78만명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79만명의 알뜰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기통신사업법, 방송법, 공정거래법 등 관련법에 따라 30일 이내에 정부에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의 인허가를 획득하면 LG유플러스는 CJ헬로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관리자(CFO)는 "CJ헬로 지분 인수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을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정체돼 있는 방송통신 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촉진해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분인수는 국내 유료방송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방송통신 융합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유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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