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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vs 도르트문트 ‘산초’, 부상병동 구세주는 누구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2월 13일 오후 3시 58분
▲ 손흥민(왼쪽)과 제이든 산초
▲ 손흥민(왼쪽)과 제이든 산초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나란히 주축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전력 구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토트넘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 열린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과 도르트문트는 각각 주축 선수 5명 이상이 부상으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우선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각각 발목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벤 데이비스도 사타구니 부상 중이며 에릭 라멜라,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등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토트넘의 해결사로는 손흥민이 나선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비롯해 최근 11경기에서 10골·5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15골(리그 11골), 6도움(리그 5도움)을 기록 중이며, 특히 리그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득점 공동 8위에 랭크돼 있다.

또한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해 도르트문트의 상징인 ‘꿀벌’을 빗대 ‘양봉업자’라는 별명이 붙어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개인 통산 10경기에서 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팀내 득점 1, 2위인 파코 알카세르와 마르코 로이스가 각각 어깨 부상과 넓적다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루카스 피스첵, 율리안 바이글, 마누엘 아칸지 등 주전 선수들도 결장이 예상된다.

도르트문트는 19세의 신성 제이든 산초의 발끝을 주목하고 있다. 산초는 올 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서도 부름을 받는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감각적인 킥력 뿐만 아니라 19세 답지 않은 능숙한 연계 플레이가 돋보인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1경기 7골 9도움을 기록중이다.

주포가 모두 빠진 어려운 팀 여건 속에서도 리그에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과 산초. 이제 이들은 무대를 옮겨 날카로운 창 대결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별리그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기억하는 상황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다시하게 돼 놀랍다”며 “상대팀에 신경 쓰고 싶진 않고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준비됐고 우리팀 모두 준비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산초는 12일 영국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서 “불행히도 우린 지난 시즌 패했다. 토트넘은 좋은 팀이었다”면서도 “토트넘은 분명 자신들이 이길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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