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몰, 새벽배송 경쟁 가세…수도권 주문건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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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몰, 새벽배송 경쟁 가세…수도권 주문건 한정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3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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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마켓컬리의 '샛별배송'에서 점화된 식품업계 새벽배송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이 새벽배송 서비스 '밴드프레시'를 론칭했다.

밴드프레시는 전날 오후 5시까지 주문한 제품에 대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3만원 이상 주문 건에 한해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품목은 '덴마크' 브랜드의 프리미엄 유제품과 양반죽, 개성 왕만두 등 동원F&B 제품들을 비롯해 시리얼, 스프, 닭가슴살 등 간편한 아침 대용식까지 200여가지로 구성됐다.

동원몰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식품 소량 구입 트렌드로 2015년 1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새벽배송 시장 규모가 지난해 4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며 "동원몰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밴드프레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슈퍼와 이마트몰, GS프레시 등 굵직한 유통업체들이 새벽배송을 도입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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