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13일 KCGI으로부터 요구받은 감사 1인, 사외이사 2인, 감사위원 2인 선임 등 6개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한진과 한진칼 각사의 2대주주인 KCGI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안건을 내달 예정된 주주총회에 상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그룹 측에 전달했다.
한진 관계자는 "법적 절차에 따라 KCGI 안건을 주총 안건으로 채택할지에 대해 이사회에서 논의한 뒤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