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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신임 사장에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내정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2월 12일 오후 1시 52분
▲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내정자
▲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내정자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열린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에서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을 신한생명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한금융은 지난 12월 자경위에서 임기 만료를 앞둔 이병찬 신한생명 사장의 후임으로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내정했다. 하지만 최근 오렌지라이프의 신한금융그룹 편입 직후 정 사장이 직접 신한생명 사장 후보 추천에 대한 고사 의견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정 사장이 신한생명으로 자리를 옮기기보단 오렌지라이프의 강점인 설계사(FC)채널을 중심으로 영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과 주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관계를 유지·강화하겠다며 자경위 측에 고사의 뜻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자경위 관계자는 “정문국 사장의 고사 의견을 수용하고 신한생명 CEO 후보를 재추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대규 내정자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만 22년을 넘게 수행해온 ‘보험통’ 관료 출신이다. 2003년 보험업법 전면 개정을 주도해 방카슈랑스를 도입하고 상해·질병·간병보험 등 제3보험업 분야 신설을 이끌었다.

2016년 보험개발원장 취임 이후 ‘금융 소비자 중심’이라는 본인 철학을 바탕으로 사고차량의 수리비 견적을 사진으로 산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요율 산정 체계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기반의 인슈어테크 도입을 추진해왔다.

자경위 관계자는 “성 내정자는 보험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양사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향후 그룹의 보험사업라인의 경쟁력 강화에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자경위를 끝으로 14개 자회사의 CEO 후보 추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에 내정된 성대규 사장 후보는 신한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에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신한생명 사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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