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작년 매출 1조원 첫 달성…유가 상승 탓 영업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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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작년 매출 1조원 첫 달성…유가 상승 탓 영업익은 감소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2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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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6.4% 증가한 1조25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1% 감소한 1013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기단 확대·노선 신규 취항 기반 시장 점유율 확대 △에어카페 등 부가매출 증가 △일본, 동남아 노선 거점 다변화 등 노선 운용 유연화 등을 꼽았다.

영업이익은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감소폭을 보였다.

제주항공은 이날 주당 650원, 배당 총액 171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계획도 공시했다. 2015년 이후 4년 연속 배당이다. 시가 배당률은 1.9%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거점 다변화, 부가사업 매출 성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거둘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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