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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제네시스, 독일 iF 디자인상 동시 수상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2월 12일 오전 10시 44분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위)와 르 필 루즈 콘셉트카.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위)와 르 필 루즈 콘셉트카.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제네시스가 글로벌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한 ‘2019 iF 디자인상’에서 르 필 루즈 콘셉트카와 팰리세이드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르 필 루즈 콘셉트카는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 등 4가지 요소가 반영됐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인간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모델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로 같은 상을 받은 뒤 올해까지 6년 연속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는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 등 3종으로 현대차와 같은 상을 받았다.

기아차 유럽전략 차종 프로씨드는 기존 씨드 라인업의 스포티한 감성이 더욱 강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슈팅 브레이크 타입으로 해치백, 스포츠왜건보다 차체가 더욱 낮고 긴 점이 특징이다.

씨드 해치백·스포츠웨건 모델도 날렵한 차체와 스포티한 감성을 앞세운 모델이다. 이들 3개 차종은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돼 유럽 전역에 판매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유럽 전략 차종 벤가로 처음 수상한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에센시아 콘셉트카와 ‘G70·서울 2017’ 글로벌 런칭 이벤트로 각각 수송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이벤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에센시아 콘셉트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기차 기반 그란투리스모(GT) 콘셉트로 제작됐다. 제네시스는 향후 출시할 모델에 적용할 기술력 비전으로서 콘셉트카를 활용한다.

G70·서울 2017 행사는 2017년 G70 출시를 기념해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 글로벌 행사다. 제네시스는 그웬 스테파니, 안드라 데이, 씨엘 등 세계 유명 아티스트와 관객 1만5000명을 행사에 초청하는 등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했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은 지난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출품작 6375개 가운데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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