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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입찰경쟁 ‘오리무중’

현재 1공구 코오롱, 2공구 SK‧롯데‧금호‧한화 등 눈독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간 2공구 건설결과 변수작용

박제성 기자 pjss84@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2월 11일 오후 7시 7분
[컨슈머타임스 박제성 기자] 건설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 책임지는 공사 방식으로 알려진 턴키 방식의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공사(공사비 4516억원)’를 놓고 건설업계의 경쟁구도가 오리무중 상태이다.

오는 6월 중순 설계심의가 계획된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간 2공구 건설공사’의 결과가 강력한 변수로 등장하면서, 상당수의 많은 건설업체들이 선뜻 참여여부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문산∼도라산 고속도로(2개 공구)를 발주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달 말 예정된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 턴키 방식을 요청한 상황이다. 남북경제협력사업이라는 중요성과 시급성 등의 이유로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총 사업비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발주 채비에 들어간다.

이런 가운데 아직까지 업계의 명확한 경쟁구도는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현재 1공구(3.60㎞, 공사비 1247억원)의 경우 코오롱글로벌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80m의 임진강횡단교가 포함된 2공구(8.06㎞, 3269억원)의 경우 SK건설, 롯데건설, 금호산업, 한화건설 정도가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오는 6월 ‘김포∼파주 간 2공구’의 건설사 최종입찰 결정되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턴키 방식의 이 공사는 5615억원의 초대형 물량으로, 현대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 등이 각각 대표사로 나선 3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즉 이들 3개 컨소시엄 중에서 패한 2곳이 문산∼도라산 고속도로에 참여하게 되면 경쟁구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총 공사비가 3200억원을 상회하는 2공구의 경우, 대형사를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한 대형사 관계자는 “김포∼파주 간 2공구에서 경쟁 중인 3개 컨소시엄의 업체만 해도 모두 22곳에 달한다. 이 사업의 결과가 나오면 10여 개 대형‧중견사가 문산∼도라산으로 눈을 돌릴 게 확실하다”면서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 시점에서 어느 업체도 도전여부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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