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전장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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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전장사업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11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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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로고 이미지.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자동차 전장기업인 한국테크놀로지가 2018년도 회계 결산 결과 잠정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11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34억원 증가한 약 130억원(+35%) 영업이익은 64억원 증가한 약 12억원을 달성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작년 초 자동차 전장사업을 시작한 한국테크놀로지가 중국 최대의 가전 제조사인 스카이워스와 협력해 글로벌 전장 시장에 뛰어 들었고 그 성과가 차츰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장사업의 성장세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돼 한국테크놀로지의 매출과 영업이익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인수를 발표하면서 올해 한국테크놀로지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2017년 기준 매출액 약 4018억 원 영업이익 약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8년도 수주잔량은 약 7600억 원이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자동차 전장 사업의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올 한 해는 한국테크놀로지의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주도의 스마트 시티 사업 참여를 철저히 준비하고,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추진이 예상되는 북한 SOC 개발 사업도 미리 준비하는 등 세밀한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며 "올해는 완전히 새로워진 한국테크놀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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