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연길 여행때 '개탕' 꼭 먹어라? 생소한 조선족&연변 이야기 '로드남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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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연길 여행때 '개탕' 꼭 먹어라? 생소한 조선족&연변 이야기 '로드남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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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연변 및 조선족에 대한 이미지는 그간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에서 상당 부분 왜곡돼 온 부분도 상당하다. 반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다.

유튜브 채널 '로드남TV'는 그런 면에서 희소성 있는 채널이다. 미국 문화는 물론 조선족 등에 대한 정보를 친근감 있게 전달해준다.

'로드남TV'는 최근 '연길 여행가면 먹고 싶은 음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오랜 시간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 혹은 연길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참고할만한 영상이다.

'로드남'은 '로드아일랜드주 남자'를 줄인 말이다. 채널 운영자는 미국이민생활 중 중국에 대한 그리움, 특히 어릴 적 친구들과 모여 함께 먹었던 음식이 떠올라 해당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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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운영자는 연길 여행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음식으로 '개탕'을 꼽았다. 한국에서 보신탕으로 불리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미국에 와서 개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개고기는 더 이상 입에 대질 못하겠다고.

현재 거주 중인 로드아일랜드주로 이사 오기 전 플러싱에 있을땐 많은 교포들이 '양고기탕'을 추천했다고 한다. 앞서 언급한 '개탕'과 비슷한 맛을 낸다고 한다. 

또 겨울에 연길에 가면 '냉동 사과배'라는 것을 추천한다고도 한다. 사과배는 사과 종자와 배 종자를 혼합해서 만든 것으로, 연변 특산이다. 또 감을 얼린 '언감' 역시 추천하는 과일이라고 한다.


이처럼 연길 여행을 준비하거나 연길 음식을 추천해주는 '로드남TV'는 미국문화 이야기를 연변말로 진행하는 채널이다. 한국 표준어 자막도 입력해 한국인들도 시청하는데 지장 없는 채널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정보공유를 중심으로 하는 '나는 유튜버다' 커뮤니티(카페)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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