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포스코건설, 공유오피스 상호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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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포스코건설, 공유오피스 상호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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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준공되는 여의도 파크원
▲ 2020년 준공되는 여의도 파크원

[컨슈머타임스]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창의성을 높여서 하는 직업인들에게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위워크(WeWork)가 포스코건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도모하기로 했다.

10일 위워크와 포스코건설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2020년 준공되는 여의도 파크원(Parc.1) 내 공유오피스 운영계약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위워크는 양해각서에 따라 포스코건설의 책임임차공간 중 총 3개층을 관리 및 운영할 예정이다. 여의도 IFC 빌딩 인근에 위치할 파크원은 총 63만 평방미터 면적에 오피스 빌딩 2개동과 호텔 1개동, 판매시설 1개동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 중 판매시설에는 현대백화점이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이 양사에 성공적인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위워크는 파크원 내의 지점과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하며 임대료 및 부동산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바탕으로 포스코건설이 임차인 풀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은 "한국에서 지점 수를 계속 확장해가고 있는 위워크는 좋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며 "위워크의 사업이 확장해감에 따라 임대주들로부터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 제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은숙 포스코건설 파크원 임대팀 팀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건물의 활성화를 비롯해 건물 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편익과 주변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포스코건설이 파크원 오피스의 임차인을 추가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파크원 오피스의 전속 임대컨설팅사인 남효준 교보리얼코 사업부장은 "서울의 새로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파크원은 글로벌·금융·문화계 임차인들에게 위워크와의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임대인의 대형빌딩 공실 해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여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오피스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워크는 한국에서 일의 미래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위워크는 2016년 8월 '위워크 강남역'의 첫 오픈 이후 2019년 2월까지 서울 전역에 걸쳐 2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성장해왔다.

올해 4월에는 서울 외 도시로는 처음으로 부산에 현대카드 부산 빌딩 내 '위워크 서면'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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