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8 독립선언 100주년, 청년독립단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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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2∙8 독립선언 100주년, 청년독립단 기억할 것"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08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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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 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수립으로 이어지는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저도 독립선언을 실행한 최팔용∙윤창석∙김도연∙이종근∙이광수∙송계백∙김철수∙최근우∙백관수∙김상덕∙서춘 등 도쿄 조선청년독립단 열한 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오늘 유학생들이 낭독한 조선청년독립선언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화톳불을 밝히는 불쏘시개가 됐다"며 "2∙8 독립선언서는 학생들에 의해 작성됐고 3∙1 독립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젊은 유학생들은 민족의 의사를 무시한 일제 군국주의를 규탄했고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독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정당한 방법으로 독립이 이뤄지지 못한다면 최후의 일인까지 열혈을 흘릴 것, 영원한 혈전을 불사할 것이라는 의기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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