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남양유업에 정관변경 주주제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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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남양유업에 정관변경 주주제안 추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07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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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에 처음으로 경영 참여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한 국민연금이 다음 대상기업으로 남양유업을 지목해 주주권행사에 나선다. 남양유업이 지난 4년간의 지속된 요구에도 배당정책을 개선하지 않아 주주제안이 불가피하다는 취지에서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박상수 경희대 교수)는 7일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열어 '배당 관련 공개중점기업(남양유업)에 대한 주주제안 행사(안)' 등을 검토, 논의했다.

논의결과, 국민연금은 남양유업(주)에 '배당정책 수립·공시와 관련해 심의·자문하는 위원회(이사회와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하도록 주주제안을 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관련 절차에 따라 주주제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 위원회는 이사회와는 별도로 설치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금운용본부는 관련 절차를 준수해 주주제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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