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 뚝…전월세 거래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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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 뚝…전월세 거래는 활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2월 06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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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1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1857건(신고건수 기준)으로 2013년(1196건) 이후 1월 거래량 기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의 1만198건보다는 81.8% 급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3월 1만3813건을 고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가을 성수기인 9월(1만2235건)과 10월(1만117건) 잠시 늘었다. 하지만 11월 3544건, 12월 2299건으로 다시 떨어졌다.

용산구는 지난해 1월 거래량이 1만21건으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았지만 지난달에는 가장 적은 20건에 그쳤다. 강남구는 690건에서 86건, 서초구는 519건에서 64건, 송파구는 825건에서 82건으로 줄었다.

매매와 달리 전∙월세 거래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졌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만7618건으로 지난해 1월 1만4140건보다 24.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송파구 헬리오시티가 입주를 시작함에 따라 송파구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1월(1321건)의 2배 수준인 2399건에 달했다.

이밖에 새 학기를 앞두고 수요가 발생한 강남구(1741건), 서초구(1226건), 노원구(1319건)에서 전∙월세 거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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