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소식통은 이날 "비건 대표가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비건 대표가 조만간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만나 정상회담 의제 등을 논의하는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4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먼저 만나 협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후 이르면 4일 오후 판문점에서 김 전 대사와 실무협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2월말 개최를 못 박은 상황이라 하루 만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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