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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왓포드] 손흥민, 화끈한 동점골로 승리 견인…‘케인 없으면 내가 왕’

토트넘 3연패 탈출…손흥민 리그 9호·시즌13호골

조규상 기자 joec0415@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1월 31일 오전 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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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토트넘으로 돌아온 손흥민이 위기의 팀을 구했다. 아시안컵의 피로도 잊은 채 선발 출장해 역전승에 밑거름이 된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3연패를 막아세웠다. 케인의 공백을 완벽히 메꾼 한방이었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왓포드와의 홈경기서 손흥민과 요렌테의 골에 힘입어 2대1로 역전승했다. 

지난 25일 2019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2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서는 결장했지만 이날 왓포드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최근 4경기 1승3패로 위기에 몰려 손흥민 카드를 급히 빼들었다.

토트넘은 왓포드전에서 3-4-1-2 전형을 들고 나왔고, 손흥민은 요렌테와 투톱을 이뤘다.

경기 초반 토트넘 선수들은 몸이 무거워 보였다. 경기 주도권을 잡고도 좀처럼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도 전반 9분 아크 정면에서 왼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30분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공이 골키퍼 품에 안기는 등 전반전에는 슛이 날카롭지 못했다.

그러던 중 왓포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왓포드의 중앙수비수 카스카트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측면 수비수 오리에를 빼고 공격수 모우라를 투입해 공격적으로 후반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후반 중반까지 골이 터지지 않자 시소코와 베르통헌을 불러들이고 트리피어와 라멜라를 투입하면서 총력전을 펼쳤다.

결국 후반 35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왓포드의 골문을 열었다. 리그 9호골이자 시즌 13호골.

이후 토트넘은 후반 42분 요렌테가 대니 로즈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극적인 결승골을 만들며 2-1로 승리했다.

화끈한 동점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평점서 양 팀 최고인 8.2를 받고 MOM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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