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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손보 인수전 10여곳 참여…KB·BNK금융 불참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01월 30일 오후 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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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국내외 금융사와 사모펀드 등 15곳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30일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통해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예비입찰 결과 롯데카드에는 9~11곳, 롯데손보에는 4~6곳이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롯데카드 입찰에는 한화그룹과 하나금융지주, MBK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특히 한화의 인수전 참여가 눈에 띈다. 한화는 그룹 내 카드사가 없는 만큼 금융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카드 인수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유력 인수후보로 꼽혔던 KB금융은 불참했다. KB금융은 롯데카드를 인수하면 계열사인 KB국민카드를 업계 1위로 끌어올릴 수 있어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방침 속에 업황도 좋지 않아 불참 결론을 낸 것으로 보인다.

롯데손보 입찰에는 MBK파트너스, 오릭스 등 5곳이 참여했다. 한화는 롯데손보 인수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역시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던 BNK금융지주도 불참했다.

BNK금융은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롯데손보 인수를 검토해 왔다. 그러나 2022년 시행 예정인 새 회계기준(IFRS17) 등 보험환경 변화와 BNK금융의 자본 적정성 등을 고려해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은 예비입찰 마감 후 3∼4월쯤 본입찰을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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