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투명우산나눔 캠페인' 교통사고 감소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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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투명우산나눔 캠페인' 교통사고 감소 효과 입증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30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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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모비스 사회공헌활동 '투명우산나눔 캠페인'이 실제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 논문을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하는 '교통안전연구' 최근호(제37호)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투명우산과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개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전국 교육기관 100여곳에 무료 배포하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지도사가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 6만4000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통계와 횡단보도 보행영상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결과 최근 2년 간 전국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7% 가량 줄어든데 비해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 집단의 교통사고율은 전년대비 평균 27% 가량 감소했다. 캠페인 참가 집단의 사고 감소 비율이 전국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은 셈이다. 또 캠페인 참가 어린이들이 도로 횡단 시 좌우를 살피는 빈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 부장은 "올해 투명우산 누적 배포 물량 100만개를 목표로 삼았다"며 "교통안전 캠페인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만큼 체험식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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