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정규직 불법파견 의혹' 기아차 화성공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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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정규직 불법파견 의혹' 기아차 화성공장 압수수색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1월 29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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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전경.
▲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전경.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기아자동차의 비정규직 근로자 불법파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개시됐다.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지난 28일 기아차 화성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의혹에 관련된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5년 7월 금속노조 기아차 화성비정규분회(이하 화성분회)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을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고용부는 이후 수사를 진행한 뒤 작년 12월 원청 측의 일부 혐의를 포착하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5년부터 꾸준히 실시해온 비정규직 직원 특별 채용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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